
처음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경매 시장 입문 가이드
부동산 경매와 공매 시장은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되지만, 기본적인 원리만 잘 파악하면 투자의 경험이 없거나 많지 않은 일반인은 물론, 초기 자본이 부족한 투자자들에게도 접근성이 좋은 투자처입니다.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고, 안정적인 임대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시장의 큰 매력입니다.
이 글에서는 경매·공매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진행 과정, 유의사항, 수익 계산 방식 등을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경매와 공매의 차이부터 명확히 하자
경매는 법원이 채권자의 청구로 부동산을 매각하는 절차입니다.
그리고 공매는 국세청이나 캠코 등 공공기관이 체납 재산을 매각하는 방식입니다.
두 방식 모두 ‘입찰’을 통해 진행되며, 권리 분석, 명도 문제, 입찰 전략은 공통적으로 중요합니다.
아래 표를 통해 경매와 공매의 주관 기관, 정보 확인 방법, 낙찰 절차 등 핵심적인 차이점을 한눈에 비교해 보세요.

부동산 경매 절차 한눈에 보기
실제로 낙찰을 받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는지 시각적으로 정리한 도식입니다.

- ① 물건 검색: 대법원/온비드 등에서 입찰 대상 확인
- ② 현장 확인: 상태, 위치, 점유 여부 체크
- ③ 권리 분석: 근저당, 가압류, 유치권 등 위험요소 확인
- ④ 입찰 준비: 보증금 납부 및 서류 작성
- ⑤ 입찰 및 개찰: 입찰 참여 후 당일 또는 며칠 후 개찰
- ⑥ 잔금 납부 및 명도: 낙찰 후 등기 이전 및 점유 정리
경매는 ‘연습과 정보의 싸움’, 누구나 도전 가능
경매는 처음엔 복잡해 보이지만, 하나하나 직접 분석해 보는 습관만 들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월 1~2회 정도 법원 경매 현장 참관을 하거나 경매 스터디 모임에 참여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처음은 어렵지만, 경매는 경험이 쌓일수록 수익률도 함께 올라가는 시장입니다."
공매, 절차는 간단하지만 정보력으로 승부하는 수익형 전략
공매는 캠코의 온비드(Onbid)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 방식입니다.
절차는 비교적 간단하고 접근성도 높지만, 매물 회전 속도가 빠르고 정보 선점이 관건입니다.
입찰 자체는 클릭 몇 번이면 가능하지만, 준비 없이 접근하면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특히 매물 정보 파악과 권리 분석은 여전히 핵심 단계이며, 공매는 단순 절차보다도 사전 정보력과 분석력이 투자 성패를 가릅니다.
초보자에게 적합한 공매 유형은 상가, 공장, 저평가된 토지 등 수익형 부동산 자산이며,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초보자가 자주 저지르는 실수와 대처법
부동산 경매와 공매, 어떤 투자 방식을 선택하든 초보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주의해야 할 실수와 그에 대한 대처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실수 예시문 1 : 권리 분석 없이 입찰 → 예상치 못한 선순위 세입자 보증금 인수 위험
실수 예시문 2 : 시세 오판 → 실제 매도 시 기대보다 낮은 수익
실수 예시문 3 : 명도 문제 간과 → 불필요한 분쟁 발생 및 시간 지연
대처 팁: 이러한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적어도 등기부등본 열람과 현장 방문을 통해 기본적인
내용은 투자자 스스로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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